건강보험료가 예상보다 너무 높게 나왔다면? 당신의 재산이나 자동차가 영향을 미쳤을 수 있습니다. 지역가입자에게 적용되는 '재산, 자동차 반영 기준'을 구체적으로 확인해보세요.
건강보험료에 반영되는 재산의 기준
재산은 건강보험료 산정 시 '재산과표 기준'으로 반영됩니다. 이는 주로 **주택, 상가, 토지** 등 부동산 자산을 의미합니다.
건보공단은 이를 바탕으로 소득환산액을 계산하고, 보험료를 부과합니다.
- ● 과세표준 1,000만 원당 약 1,410원 환산
- ● 공시지가가 아닌 과세표준 기준
- ● 1가구 1주택이라도 공시가격이 높다면 반영됨
예시: 2억 원 상당의 아파트를 보유한 경우
→ 재산과표 약 1억 원으로 간주되어, 월 약 14,100원이 추가로 보험료에 부과됩니다.
자동차는 어떤 기준으로 포함되나요?
차량도 보험료 부과에 영향을 줍니다. 단, 모든 차량이 반영되는 것은 아닙니다.
건보공단의 주요 반영 기준:
- ● 차량가액 4천만 원 이상: 무조건 반영
- ● 과세표준 차량: 보험료에 일정 비율 부과
- ● 업무용 차량은 제외 가능 (사업자 등록 등 증빙 필요)
- ● 장애인 차량, 화물차 등 생계형 차량은 감면 또는 제외
예시: 신차가 3,000만 원 차량 보유 시
→ 약 1~2만 원의 건강보험료가 추가됩니다. 단, 사용 용도나 등록정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험료 인상 방지 팁: 재산·차량 관리 전략
1. 차량 명의 이전 – 가족 중 소득이 없는 자녀나 배우자 명의로 이전하면 보험료 절감 가능
2. 사업용 차량 등록 – 실제 사업용으로 활용 중이라면 등록 전환을 고려해 보세요.
3. 주택 공시가격 확인 – 공시가격 변동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질 수 있으니 매년 체크 필요
이의신청과 감면 제도도 활용하세요
자산이나 차량 정보가 실제와 다르게 반영되었거나, 생계형 차량인데 보험료가 부과됐다면?
→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이의신청을 하거나, 보험료 감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공단 고객센터(1577-1000)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아래 링크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론: ‘소득이 적어도 보험료가 높을 수 있다’
지역가입자는 단순 소득 외에도 **재산과 차량이 보험료에 큰 영향을 줍니다.**
신고 내용, 명의 등록, 차량 종류까지 꼼꼼히 확인하고 불이익을 예방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전세도 재산으로 잡히나요?
전세는 세입자 입장에서 재산으로 보지 않으며, 보증금을 기준으로 하지 않습니다.
자동차를 몰라도 명의만 있으면 보험료가 나오나요?
네. 자동차 명의만 있어도 소득환산 대상이 됩니다. 실사용 여부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오래된 중고차도 반영되나요?
자동차 연식과 가액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체로 10년 이상 된 차량은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 차량을 잠시 제 명의로 바꿨는데 영향이 있나요?
네. 명의만 등록돼 있어도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에 반영됩니다.
재산세 납부 기준과 건강보험 재산 반영 기준이 같나요?
아닙니다. 건강보험은 '과세표준' 기준을 사용하고, 환산율도 별도로 적용됩니다.